사람들 쓰레기 걷어내고 온정 채웠다…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온溫마을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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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조헌 기자 작성일 26-08-10 16:31 댓글 0본문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복지 활동을 이어가며 촘촘한 지역 돌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순)은 지난 6일 정리수납 양성과정을 이수한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온溫마을 돋보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생활공간을 직접 살피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활동으로 추진됐다.
대상 가구는 오랜 기간 각종 생활폐기물과 쓰레기가 방치되면서 악취와 해충 발생 등 위생 문제가 우려되고, 안전한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봉사자들은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와 생활용품을 정리하고 대대적인 청소와 환경정비에 나섰다.
특히 정리수납 교육과정을 이수한 봉사자들이 단순 청소에 그치지 않고 생활공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면서 봉사활동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복지관은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시원함 덮고 온정 더하기’ 활동도 병행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대상자가 조금이나마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원한 여름이불과 생활물품 등을 전달하며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적 지원을 함께 챙겼다.
이번 ‘온溫마을 돋보기’는 복지관이 지향하는 지역사회 연계와 생활밀착형 복지의 방향을 현장에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기다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생활현장을 살피고, 자원봉사자와 지역사회의 역량을 연결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의 경우 주거환경 악화가 위생 문제를 넘어 건강과 안전, 사회적 고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사회의 연계가 중요하다.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더운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작은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손천수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촘촘한 민간 연계 활동을 통해 희망을 나누고 공감을 더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가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가고, 지역의 손길을 필요한 이웃과 연결하는 것. ‘온溫마을 돋보기’는 작은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이웃의 일상을 다시 세우는 지역공동체 복지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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