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무안 국가산단, 101개 기업과 입주협약 추진…연내 LH 시행자 지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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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조헌 기자 작성일 26-10-15 11:47 댓글 0본문

[무안일보 박조헌 기자] 무안국제공항 인근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01개 기업과 투자·입주 협약 체결을 추진하는 한편, 연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목표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101개 기업과 입주협약 추진
14일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시정질문 사전 답변 내용에 따르면, 시는 무안군 현경면 일원에 사업비 7,615억원을 투입해 347만㎡, 약 105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유치 분야는 반도체와 물류, 신재생에너지, K푸드 융복합,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등이다. 지역의 산업 기반을 넓힐 기업들을 유치해 무안의 미래산업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투자·입주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하는 기업은 101개사다. 협약 추진 대상 면적은 약 33만평으로, 전체 산업용지 63만평의 약 52%에 해당한다. 현재는 협약 체결을 추진하는 단계로, 이 수치가 실제 입주나 분양 확정 실적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연내 LH 시행자 지정 목표로 기업 유치 확대
무안 국가산단은 지난 8월 6일 지정 신청서가 제출된 뒤 같은 달 25일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는 정부가 지난 1일 산단 지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한 데 맞춰 후속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연내 LH 사업시행자 지정을 목표로 산단의 중심 역할을 할 앵커기업과 입주의향 기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남은 산업용지에 대한 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지원을 추진하고, 지방공기업의 지분 참여 가능성도 검토한다.
무안 지원 1조원 이행 위한 재원 확보 과제
광주 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무안지역 지원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시는 무안군에 대한 1조원 규모 지원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광주 군공항 종전부지를 반도체 국가산단으로 조성할 경우 개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족 재원을 보완할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지원사업 규모와 목록은 무안군수가 참여하는 이전사업지원위원회에서 확정하며, 시와 무안군은 매주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군공항 이전부지 확정까지 주민투표 등 절차 남아
군공항 이전은 후보지 선정 이후 후속 절차를 밟는 단계다. 국방부는 지난 8월 28일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이전후보지로 선정했다. 최종 이전부지는 지원계획 수립과 주민투표, 무안군의 유치 신청 등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국방부와 통합시의 공식 안내도 후보지 선정과 최종 부지 선정을 구분하고 있다.
시가 제시한 추진 일정은 오는 11월 이전부지 확정을 목표로, 2027년 10월 사업계획 승인, 2028년 6월 군시설 공사 착수, 2032년 말 준공으로 이어진다. 실제 추진 시점은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등 후속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광주 군공항 종전부지의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앞당기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2028년 중순까지 군공항 기능을 다른 군기지로 임시 분산 배치하고, 새 군공항 준공 전에 종전부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무안공항 2027년 하반기 재개항 계획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추진한다. 무안공항은 2027년 하반기까지 활주로 보수·보강 등을 마치고 재개항하는 일정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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