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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무안이 만든 뮤지컬 ‘라스트 쇼’…23~24일 첫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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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조헌 기자 작성일 26-10-16 16: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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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지원·정컴퍼니 협업 제작…승달문화예술회관서 두 차례 공연
박형준·최혁주 등 출연, 웃음과 도전의 무대…무안군민 관람료 3천 원
초연 이후 작품 보완해 전국 문예회관 유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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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일보 박조헌 기자] 무안군이 제작에 참여한 창작 코미디 뮤지컬 ‘라스트 쇼’가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첫 막을 올린다. 지역 공연장이 직접 새로운 작품을 기획·제작하고 전국 무대로의 진출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라스트 쇼’는 오는 23일 오후 7시 20분과 24일 오후 3시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두 차례 관객을 만난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신작 공연콘텐츠 제작 분야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기존 공연을 초청하는 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지역 공연장이 직접 기획·제작에 참여하는 사업으로, 무안군은 공연 제작사 정컴퍼니와 협력해 작품을 준비했다. 이번 초연을 거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국 문예회관 유통을 추진하는 한편, 승달문화예술회관의 공연 기획·제작 기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스트 쇼’는 공연을 하루 앞두고 서커스단의 유일한 곡예사이자 스승이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공연을 취소할 수 없게 된 단장과 조명·음향·무대·의상·소품 담당 스태프들은 결국 직접 무대에 오르기로 한다.


늘 무대 뒤를 지키던 이들이 주인공이 되면서 실수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잇따른다. 작품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실패를 딛고 일어서며 마지막 공연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배우 박형준은 허세 속에서도 무대를 향한 열정을 간직한 단장 ‘강대장’ 역을 맡는다. 최혁주는 고소공포증을 극복해 가는 ‘한빛나’ 역으로 출연하며, 김석구·윤진웅·윤서원·이선미 등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배우들의 표정과 몸짓에 아크로바틱, 음악, 안무를 결합한 ‘피지컬 코미디’도 관람 포인트다. 대사와 상황극에 역동적인 움직임을 더해 무대 뒤 사람들의 도전과 연대를 표현한다.


관람 대상은 만 12세 이상이다. 관람료는 일반 1만 원이며, 무안군민은 3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으며, 승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450-4090)로 할 수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작품은 무대 위 주인공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연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군민들이 지역 공연장에서 새로운 창작 뮤지컬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무안군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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