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보 박조헌 기자]무안전통시장이 읍민 1,500여 명이 함께하는 화합의 무대가 됐다. 지역 발전에 힘쓴 이웃의 공로를 기리고, 어르신을 공경하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무안군 무안읍은 지난 7일 무안전통시장에서 ‘제13회 무안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풍물길놀이를 시작으로 식전공연, 기념식, 읍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읍민들을 격려하고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군정유공 표창은 성동1리 박문기 씨와 매곡4리 기귀덕 씨가 받았다. ‘읍민의 상’은 김영주 전 번영회장에게, 효행상은 교촌1리 김진구 씨에게 돌아갔다. 김정철·박남옥 씨에게는 감사패가, 김금석 씨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장학증서는 김종민(무안초 6학년), 박준호(무안북중 3학년), 오민재(백제고 2학년), 배하연(무안고 2학년) 학생에게 전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표창과 상장, 장학증서 등을 받은 수상자는 모두 11명이다.
장수상 수상자인 박종만·박애정 어르신에게는 고령인 점을 고려해 행사에 앞서 가정을 방문해 상을 전달했다.
2부 읍민 노래자랑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노래 실력을 겨뤘다. 초청가수 강혜연 등의 공연도 이어져 행사에 흥을 더했다. 노래자랑 최우수상은 김상영 씨, 우수상은 장기정 씨가 차지했다.
박종길 무안읍 번영회장은 “제13회 무안읍민의 날을 맞아 바쁘신 가운데 함께해 주신 읍민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읍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무안읍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만 무안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읍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뜻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읍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관·사회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살기 좋고 활력 있는 무안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