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보
교육·문화

오룡중 등굣길에 퍼진 “친구야, 사랑해”…학교폭력 예방 한뜻

무안교육지원청·학생자치회·교직원 참여…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 입력 2026-08-28 16:47:36 조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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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중학교 학생자치회와 교직원,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28일 학교 앞에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교육지원청은 28일 오룡중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자치회와 함께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오룡중학교 교장·교직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았다.


참가자들은 ‘함께 웃는 학교, 함께 걷는 우리’, ‘말 한마디 따뜻하게, 친구 사랑 가득하게’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 예방 구호를 외쳤다. 등굣길 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하이파이브와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만들었다.


채형렬 오룡중학교 교장은 “신학기는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지도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학생자치회장 박모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더욱 굳건히 했다”며 “작은 장난이나 말실수도 친구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지 돌아보고, 우리 손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무안군과 무안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내 15개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예방·지원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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