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일보=박조헌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시민주권 자치행정 연구회’가 시민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연구 활동에 나섰다.
이정운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대표를 맡은 연구회는 지난 15일 시의회에서 첫 간담회를 열고,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시민참여 확대와 주민자치 강화를 위한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의 핵심은 지역과 계층에 따른 시민참여 격차 해소였다. 연구회는 시민참여 제도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과 참여 여건이 취약한 지역을 파악하고, 이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할 맞춤형 지원 방안을 주요 연구 과제로 다루기로 했다.
이번 연구 활동은 통합특별시의 시민주권 행정체계 구축과 맞물려 추진된다. 통합특별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참여 확대와 시민 의견의 정책 반영을 담당하는 시민주권본부를 신설하고, 시민주권부시장을 임명했다.
연구회는 이러한 행정 변화에 발맞춰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고, 새로운 행정환경에 적합한 주민자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연구회를 이끄는 이정운 대표의원은 시민참여의 실효성과 지역 간 균형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시민참여와 주민자치의 방식도 새로운 행정환경에 맞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지역과 계층에 따른 참여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연구회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구회에는 이정운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선준(고흥2), 이영순(광산2), 허석진(북구2), 문갑태(여수5), 서영배(광양3), 노소영(남구1), 정희선(순천7), 박진한(비례), 강성찬(목포2) 의원 등 총 10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시민주권 강화를 위한 토론회와 현지활동을 추진하며, 시민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