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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농산물 가공산업 키운다…공모 선정으로 20억 확보

융복합센터 시설 개선·설비 확충…위생·생산능력 강화 추진 입력 2026-10-16 16:33:16 조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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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일보 박조헌 기자]무안군이 농산물 가공시설 개선과 설비 확충에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 고구마 등을 활용한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반가공 원료 중심의 생산 기반을 완제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특화자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가공 기반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맞춰 가공시설을 개보수하고, 가공 설비와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환경을 갖추는 동시에 가공 능력을 높여 다양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기반이 되는 무안군융복합센터는 군고구마 페이스트 생산시설과 개별급속냉동(IQF) 설비를 갖추고 있다. 고구마 껍질 제거부터 심 분리, 포장까지 주요 공정을 자동화해 대량 가공이 가능한 시설이다.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고구마와 등외품을 페이스트로 가공해 제과·제빵, 죽·선식, 라테 등 식품과 음료의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농산물을 가공 원료로 활용해 상품 가치를 높이고 소비처를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생산된 페이스트는 식품기업을 거쳐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의 제품 원료로 사용되는 등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다. 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공급처와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시설·설비 확충을 통해 기존 반가공 원료 공급에 더해 완제품 생산이 가능한 가공 기반을 갖출 방침이다. 지역 농산물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제품으로 상품화해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무안군은 농산물 가공과 상품화 확대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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