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보
사회

나주 60대 부부 살해 용의자, 무안읍에서 긴급체포…사건 이틀 만에 검거

경찰, CCTV 추적해 자전거 이동 용의자 특정…범행 후 피해자 1톤 트럭 이용해 도주 입력 2026-10-07 17:54:00 조회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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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가 사건 발생 이틀 만인 7일 무안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무안군 모처에서 살인 혐의를 받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 28분부터 오후 11시 57분 사이 나주시 왕곡면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60대 부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며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해 왔다. 이 과정에서 자전거를 타고 범행 현장에 접근한 인물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는 범행 이후 피해자 소유의 1톤 트럭을 이용해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가 이동수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전거와 트럭은 나주시 죽산보 일대 서로 다른 지점에서 각각 발견됐다.


경찰은 CCTV 영상과 이동 동선 등을 토대로 추적 범위를 넓힌 끝에 이날 A씨가 무안에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한 주택에서 60대 부부가 숨지는 강력사건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더욱이 범행 후 차량을 이용한 도주 정황까지 확인되면서 경찰은 용의자의 행방을 쫓는 데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피해 부부와의 관계와 정확한 범행 동기, 범행 과정, 무안까지 이동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범 또는 추가 범행 여부 등 사건 전반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범행 경위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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