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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읍 21만평 ‘성동지구’ 개발 시동…4,100세대 복합도시 추진

김산 군수, 제311회 무안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서 청사진 공개 입력 2026-09-02 17:47:45 조회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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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읍 황토클리닉 인근 예정 부지(구역설정 전 예정 부지)



무안군이 무안읍 성동리 황토클리닉 유원지 일원에 4,100세대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성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2일 제311회 무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성동지구를 무안공항과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뒷받침할 배후 주거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무안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사업 예정지는 무안읍 성동리 황토클리닉 유원지 일원으로, 전체 면적은 약 71만㎡(21만평)다. 계획인구는 약 8,600명, 주택 공급 규모는 4,100세대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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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지구에는 행정·업무·주거·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항 주변 개발 등 미래 주택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구도심과 연계할 수 있는 지구 내 도로를 개설하고 공영주차장과 공원·녹지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무안군 현경면 일원 347만㎡를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하면서 성동지구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가산단에는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물류 관련 산업 등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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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공고


무안군은 성동지구를 국가산단과 무안국제공항, 호남권 첨단산업 클러스터에서 발생할 주거·생활 수요를 흡수하는 광역 배후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남악·오룡신도시에 집중된 도시 성장축을 무안읍권까지 확장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군은 지난 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 3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입안하고 같은 해 4월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2028년 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다만 아직 구역 지정과 타당성 검토를 앞둔 초기 단계인 만큼 사업 면적과 세대수, 시행 방식, 총사업비와 재원 조달 방안은 향후 행정절차에서 조정될 수 있다.


또한 2025년 11월 용역 공고 당시 35만3천㎡였던 사업 범위가 이번 계획에서는 71만㎡로 약 두 배 확대돼, 확대 배경과 추가 편입지역 및 재원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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